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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텡그리, 아콩카과도 산소 쓰며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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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웹마스터 조회 271회 작성일 2022-08-15 17:55: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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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주가 5일로 단축하는 관광상품 


8월 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있는 여행사 <악사이 트레블>의 드미트리 그레코프 대표가 칸텡그리(7010m)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인공산소를 사용해서 정상에 섰다. 네팔인 셰르파 1명까지 가이드로 대동하고 올랐다. 그레코프 대표는 산소를 사용하면 칸텡그리를 5일 만에 오를 수 있다면서, “시간은 별로 없는데 놀라운 체험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3캠프(5,800m)에 도착해 취침할 때부터 정상을 왕복할 때까지 산소를 쓴다는 방침이다. 칸텡그리 등반에는 일반적으로 3주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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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산소를 사용하면서 칸텡그리 정상에 선 등반가. 사진 악사이 트레블.


이처럼 히말라야 밖의 고산에서도 인공산소를 사용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6961m)에서 이미 몇 차례 사용된 바 있다. 독일계 등반대행사 <푸르텐바하 어드벤처>에서는 에베레스트를 시도하기 전에 연습 삼아 아콩카과에서 고객들에게 사용하게 했다고 하며, 다른 대행사들도 앞으로 아콩카과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인공산소를 사용하는 것은 고산등반의 관광상품 시장 확대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 안전과 정상등정 확률을 높임으로써 고객을 끌어들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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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산소 장비를 사용해 아콩카과 정상에 오르는 사례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 파블로 베탄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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